4월9일 부터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수능도 연기 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유치원, 초중고 개학 일정과 관련해 

다음 달 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몇 일 전부터 온라인 개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이전에도 이야기 나왔던 9월학기제 도입을 가지고도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결단을 내렸네요.

코로나 19 가 계속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도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추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 개학도 모두에게 온라인 접속 가능한 여건을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숙제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여러가지로 정신없이 준비할 것 같네요.

정 총리는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 기간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와 함께 "시험이나 입시 일정도 조정될 것"이라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기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