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2달 앞둔 예비부부(아는언니오빠)와 함께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신혼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더라구요.
인테리어회사를 다니다가 쉬고있던 저는 재미있겠다싶어 도와주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과 상업공간 디자인만 경험했던터라
주거공간 인테리어공사 에서는 무지한상태..
게다가 설계팀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현장진행에 대해 많이 알지못해
호기롭게 나섰지만 뒤돌아서 걱정되는 마음 한가득 이였네요 ㅎㅎ
모든 공사는 현장답사가 시작이기 때문에 집부터 보자고했더니
현재살고있는 세입자분 이사날짜가 결혼식 3주전이라는 소식에
잠시 놀라고 다시 베짱이 마인드로 돌아와 미리 에너지 비축ㅎㅎ
현장실측을 위해 아이템 구매하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여러사람이 사용하기 떄문에 분실과 파손을 염려해
저렴한 브랜드로 사용했었는데 드디어 보쉬꺼구매♥
너무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ㅎㅎㅎ
공구들이 너무 이뻐보이고 가지고싶은거는 왜 일까요 ㅠㅠ
다음에 제가 가지고싶은 공구들 소개도 한번 할게요~
귀여운 보쉬거리측정기를 들고
세입자분 이사 끝남과 동시에 현장답사시작!!
건물 외관과 계단실을 보며 "뜨악"했지만
집내부를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양호한 상태이더라구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2~3년전쯤 벽지, 장판, 문.문틀 페인트, 싱크대 등등
그렇지만 신혼부부가 사용할공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이후에 고난과 역경도 다음글에 기록할테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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