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살지만 부모님 사업장이 안성에 있어서 작년부터 자주 오가며 작게 텃밭 가꾸기 시작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시작하여 옥수수, 가지, 토마토, 수박, 콩, 상추, 배추, 쪽파, 파, 들깨, 더덕, 도라지, 산삼 등에 모종과 씨를 뿌려 텃밭을 가꿨습니다.
올해도 농사지으며 포스팅 예정이니 재미있게 봐주세요ㅎㅎㅎ
2020,04,02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야채(가지, 토마토, 고추, 옥수수 등)를 심어 볼까 하고 장날에 나갔습니다^^
모종파는곳에 가서 구경하며 주인 아주머니에게 지금 어떤 걸 심으면 좋을지 여쭤 봤더니
제가 심고 싶어하는 품종들은 하우스에 심을 거 아니면 아직 이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묘목 판매하는 곳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둘러보니 다양한 과실 나무 묘목들이 있더라구요.
아오리(사과),천도복숭아,백도복숭아, 바이오체리2그루, 루비에스(사과) 이렇게 총 6그루를 구매하였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심으로 가야겠죠?
따란~~!
나중에 이 산을 어떻게 구성될지 정확하지 않으니 해가 잘 드는 구석에 심기로 하였습니다.
겨울을 보낸 잡초와 흙을 파냅니다.
땅을 파는 게 쉽지 않지만 운동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팠습니다.
2~3년 후 쯤이면 열매를 잘 맺겠죠??
청바지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머리 풀어헤치고 바이오 체리를 심는 사진 속 주인공은 저의 언니입니다ㅎㅎㅎ
저렇게 입고도 삽질을 아주 잘 하더라구요ㅎㅎ
천도복숭아입니다.
아오리사과입니다.
열심히 땅을 파는데 안쪽에 바위와 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옆으로 옮겨가며 파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 삽이 빠직;;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6그루 잘 심었습니다.
어떻게 자라는지 나중에 또 포스팅 하도록 할 테니
자주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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