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사이어딘가/Information, News

배달의민족 새요금제 철회! 이재명 도지사 계속 공공앱진행할것

by 개미짱이 2020. 4. 10.

배달의민족은 이달 1일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8만8천원의 월정액 광고인 '울트라콜' 중심의 요금체계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달 6일 공식 사과와 함께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정률제 자체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각계에서 수수료 없는 공공 배달 앱 개발을 추진하고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확산하자 결국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새 요금 체계를 10일 철회 입장을 내놓았다.

배달의민족은 오픈서비스 포기에 따라 우선 기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요금제를 되돌릴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주요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입점 업주들과 상시 소통할 계획이다.

작년 배달의 민족은 요기요에 합병되었습니다. 요기요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서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배민의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를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경기도 담당자들이 어제 배달의민족 본사를 방문해 이야기 나눌때 배민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독과점과 혁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은 보장돼야 하고 혁신은 장려돼야 합니다. 다만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아니라 경제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규제돼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공배달앱은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댓글